'굿 다이노'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인간 소년 스팟과 공룡인 알로가 집을 향하는 모험을 시작하며 용감하게 자신의 두려움과 책임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 동행은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우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어갑니다. 아름다운 애니메이션과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굿 다이노'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줍니다.
1. 굿 다이노 등장인물
1) 알로
알로는 영화 "굿 다이노"의 주인공으로, 어린 아파토사우르스입니다. 성격은 소심하고 불안하지만 용기와 성장을 꿈꾸는 어린 공룡입니다. 알로는 농장을 가꾸는 도중 어려움에 부딪히며 여러 모험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가족을 찾아가기 위해 스팟과 함께 여정을 떠납니다.
2) 스팟
스팟은 영화 "굿 다이노"의 주인공으로, 유능하고 용감한 인간 소년입니다. 알로와는 반대로 편안하고 자유로운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누구보다도 재치 있고 용감한 행동으로 알로의 여정을 도와주는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스팟과 알로는 함께 모험을 하며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용기를 얻으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영화의 주요 줄거리입니다.
3) 헨리
헨리는 알로의 아버지로, 식량 창고에서 식량을 훔쳐 가는 스팟을 쫓아가다가 홍수로 인해 사망하는 캐릭터입니다. 이러한 헨리의 죽음은 주인공인 알로에게 트라우마를 남기기도 했지만, 이후 영혼으로 나타나 알로의 각성을 돕는 중요한 캐릭터입니다.
4) 알로의 남매 (벅, 리비)
알로의 형제인 벅과 리비는 알로의 형과 누나입니다. 벅은 남매 중 둘째로 동생인 알로를 무시하는 성격으로 나오고, 리비는 남매 중 첫째로 잔머리를 쓰며 동생들에게 일을 떠넘기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캐릭터의 비중은 크지 않습니다.
5) 썬더클랩
썬더클랩은 영화 "굿 다이노"의 주요 악당으로 등장하며, 폭풍을 따라다니면서 갇힌 작은 동물들을 먹는 포식자입니다. 그는 원래 겁이 많고 수줍음을 타던 성격이었디만, 어느 날 깨달음을 얻고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화에서 알로와 스팟에게 위협을 가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이들과의 대립을 통해 영화의 전개에 기여합니다.
6) 부치
부치는 티라노사우르스로, 티라노사우르스의 가족의 가장입니다. 그는 처음에 알로를 도와줄 생각이 없었지만, 후에 동료가 되는 캐릭터입니다. 때때로 친구들을 괴롭히는 습성이 있지만 부드러운 면도 가지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알로가 자신의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7) 부치의 자녀 (내시, 램지)
내시와 램지는 부치의 자녀로, 램지가 첫째, 내시가 둘째입니다. 램지는 내시의 누나로 과거 롱혼과 싸우다가 도망가기 위해 꼬리를 잘라내어 꼬리의 끝이 잘려있고, 내시는 오른발에 스테고사우르스와 싸워 생긴 상처가 있습니다.
2. 굿 다이노 줄거리
영화 "굿 다이노"는 약 6,500만 년 전 공룡들이 지구를 지배하던 시기입니다. 운석의 충돌로 공룡들이 모두 멸종할 뻔하였으나 웃 좋게도 지구를 빗겨나가며 약 100만 년의 시간이 흐르게 되고, 농경사회를 이룬 것은 인간이 아닌 공룡이었습니다. 알로의 부모님인 아파토사우르스 헨리와 아이다는 농사를 지으며 살았고, 곧 자녀가 태어날 기쁜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헨리와 아이다는 첫째 딸 리비와 둘째 아들 벅, 셋째 아들 알로가 태어나 헨리와 아이다는 부모가 되었습니다. 헨리와 아이다는 아이들에게 농장에 대해 알려주고, 가족이 함께 다 돌봐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그렇게 성장한 삼 남매는 부모님을 도와 농사일을 하는데, 작게 태어난 알로는 닭 모이를 주는 것도 무서워합니다. 그리고 아빠 헨리는 가족들이 함께 수확한 옥수수를 보관하는 창고를 만들어 자신들의 발 도장을 남겨둡니다.
아이들도 발 도장을 남기고 싶어 하지만, 자격이 있어야 발 도장을 찍을 수 있다고 말하고, 일을 열심히 도와주는 아이들에게 상으로 발 도장을 찍게 합니다. 하지만, 겁이 많고 소심한 알로는 다른 남매가 발 도장을 찍을 때까지 발 도장을 남기지 못합니다. 속상해하는 알로를 본 헨리는 모두가 잠든 시각, 알로를 깨워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수확한 옥수수를 보관하는 창고를 지키는 임무를 맡게 하죠. 알로는 발 도장을 찍을 생각에 창고를 열심히 지키는데, 설치해둔 함정에 누군가 걸리게 됩니다. 알로는 함정에 걸린 스팟을 죽이려 하지만, 끝내 죽이지 못하고 풀어줍니다. 하지만 그 장면을 본 헨리는 알로를 꾸짖으며 도망간 스팟을 잡기 위해 알로를 데려갑니다.
스팟을 잡기 위해 가던 도중 폭풍이 몰아치지만 헨리는 알리를 재촉하며 스팟을 잡으러 갑니다. 알로는 천둥번개에 놀라 돌부리에 걸리고 다리를 다치는데, 이를 본 헨리는 다그친 것을 사과하며 집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몰아치는 홍수로 헨리는 알로를 구하고, 물에 휩쓸려 죽게 됩니다. 알로는 헨리에게 발 도장을 찍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해내려 노력하고, 가족을 도와 옥수수를 수확하여 창고에 넣으려는데 이때, 옥수수를 훔쳐 가려는 스팟을 발견합니다. 스팟 때문에 아빠가 죽었기에 스팟을 원망하며 쫓아가지만, 얼굴에 달라붙은 스팟에게 놀라 강물에 빠지게 됩니다.
강물에 휩쓸리며 의식을 잃은 알로는 낯선 절벽 아래에서 깨어났고, 깨어난 알로는 다친 다리로 집에 돌아가려 하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절벽 위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스팟을 발견한 알로는 죽기 살기로 절벽을 올라갔지만, 스팟은 도망갔고 이곳이 어디인지 도무지 알 수 없었습니다. 집으로 가기 위해 강물을 따라 올라가던 알로는 배고픔을 느끼고 나무에 열린 열매를 먹으려 하지만, 미끄러져 돌 사이에 발이 끼이게 됩니다. 발이 빠지지 않아 그곳에서 밤을 샌 알로는 다음날 아침 발이 쉽게 빠지게 되는데, 누군가 자신의 발 주위를 파 놓은 것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또다시 시작된 집으로의 발걸음, 하지만 비가 오게 되고 자신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쉬고 있는데, 갑자기 스팟이 나타나 알로에게 도마뱀과 벌레를 잡아 줍니다.
하지만 초식 공룡인 알로는 그것을 먹지 않았고, 그것을 본 스팟은 열매를 가져다줍니다. 배가 고팠던 알로는 스팟이 가져다준 열매를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습니다. 스팟은 알로의 곁을 떠나지 않았고, 알로는 그런 스팟의 뒤를 쫓아갑니다. 그렇게 스팟을 쫓아가던 알로는 맛있는 열매를 발견했지만, 나무에는 독사가 있었고 스팟은 알로를 구하기 위해 독사와 싸우게 됩니다. 알로는 그런 스팟과 독사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군가 숲속에서 인사를 합니다. 알로를 지켜보고 있었다고 이야기하는 포레스트 우드부시는 나무의 보호색을 가진 스티라코사우루스였습니다. 우드부시는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동물들과 공생을 하며 살고 있었고, 알로를 도와주는 스팟을 본 우드부시는 알로에게 스팟을 달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드부시는 알로에게 스팟의 이름을 물어봤지만, 알로는 당연히 이름을 모릅니다. 우드부시는 이름을 맞추는 쪽이 아이를 데려가자고 하며 아무 이름을 내뱉고, 우드부시가 위험해 보이는 알로는 우드부시가 이름을 맞추기 전에 자신이 이름을 맞추기 위해 이름을 부르다 알로가 내뱉은 아이는 스팟이라는 단어에 반응합니다. 그리고 스팟과 알로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서둘러 발걸음을 옮깁니다. 집으로 돌아가던 알로는 또다시 물에 빠지게 되지만, 스팟으로 인해 수영을 배우게 되고 환각성분이 들어 있는 열매를 먹기도 합니다. 그렇게 환각에서 벗어난 알로와 스팟은 저녁이 되어 잘 곳을 찾아 헤매고, 알로는 가족을 그리워합니다. 자신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스팟에게 나뭇가지로 자신의 가족을 표현하는데, 이를 본 스팟도 자신의 가족을 나뭇가지로 표현하며 세 명의 가족에서 자신만 남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공통점은 없어 보이는 둘은 가족을 잃은 아픔을 똑같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다음날 아침이 되고 모래폭풍이 일며 천둥번개가 치고 있었고, 헨리를 잃은 날이 떠오른 알로는 트라우마에 빠져 스팟을 내버려 둔 채 혼자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나며 폭풍은 잠잠해졌지만, 폭풍으로 인해 나무가 부서지고 강이 사라져 집으로 가는 방향을 잃게 됩니다. 그때 하늘을 날아가는 익룡을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익룡들은 다친 동물들을 구출해 준다며, 나무에 깔린 동물을 구하기 위해 알로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알로는 익룡을 도와주지만, 사실 이 익룡들은 다친 동물을 잡아먹었고, 이름은 썬더클랩이었습니다. 썬더클랩은 알로와 함께 다니는 스캇을 잡아먹으려 하였고, 둘은 익룡들을 피해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도망치던 알로는 멀리 보이는 공룡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하필 그 공룡은 티라노사우르스였고 썬더클랩은 티라노사우르스를 보자마자 도망칩니다. 알로는 잡아먹힐 거란 생각에 겁에 질렸지만, 티라노사우르스 남매인 내시와 램지는 오히려 알로를 걱정해 주었습니다. 램지는 집을 잃어버린 알로를 불쌍히 여기며 집을 찾아주려 하지만, 아버지인 부치는 잃어버린 소떼를 찾아야 한다며 램지의 부탁을 거절합니다. 알로는 소떼를 찾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말하고, 스팟에게 소의 냄새를 맡게 하여 소떼를 찾아냅니다. 알로는 소떼 근처에 있는 깃털을 발견하고 이 깃털의 주인을 물어보았고, 부치는 소 도둑이라며 알로에게 고함을 쳐서 소 도둑을 교란하라는 임무를 주게 됩니다. 그렇게 소 도둑인 롱혼을 만나고, 롱혼들과 전투 끝에 소들을 무사히 되찾습니다. 티라노사우르스 가족과 알로, 스팟은 모닥불을 피우고 부치와 악어의 전투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부치의 이야기를 들은 알로는 모두 아빠처럼 두려움이 없다며 부러워하지만, 부치는 두려움은 없는 것이 아니고, 두려움은 본능이지만 두려움을 받아들이고 견뎌 나가면 원하던 것을 얻을 수 있다며 조언해 줍니다.
다음 날 티라노 가족들은 소떼를 몰며 알로의 집인 송곳니 산으로 안내해 주고, 알로는 자신과 스팟을 돌봐준 티라노 가족들과 작별을 합니다. 신난 알로는 스팟과 송곳니 산으로 뛰어가고, 그런 알로를 본 스팟도 신나 하울링을 하게 되는데, 그때 누군가 스팟의 하울링에 대답하듯 하울링을 합니다. 스팟은 자신의 가족이 아닌 처음 동족을 만나게 되었고, 알로는 스팟과 헤어지기 싫어 얼른 스팟을 데리고 그 자리를 피합니다. 하지만, 또다시 비가 내리는 날씨에 알로는 다시 겁을 먹고 움직이지 못하는데, 그때 스팟을 노리고 있는 썬더클랩을 만나게 됩니다. 결국 스팟은 썬더클랩에게 잡히고 알로는 절벽 아래로 떨어집니다. 알로는 위에서 떨어진 돌멩이에 맞고 정신을 잃었지만, 꿈에서 나타나 자신을 응원하는 아빠의 모습에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스팟을 구하러 갑니다.
스팟의 울음소리를 듣고 쫓아간 알로는 호기롭게 썬더클랩에게 달려들어 썬더클랩을 쫓는 데는 성공했지만, 산사태로 인해 스팟과 알로는 휩쓸려 떠내려갑니다. 알로는 스팟을 구해 강가로 올라오고, 또다시 물줄기를 따라 집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또다시 들려오는 인간들의 하울링에 발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스팟은 그들과 인사를 하며 환하게 웃어 보이는데, 알로는 스팟을 위해 스팟이 있어야 할 곳으로 보내주고, 자신도 집으로 돌아와 가족을 만나며 모두가 행복한 엔딩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3. 굿 다이노 명대사
1) 헨리의 명대사
Sometimes you gotta get through your fear to see the beauty on the other side. (때때로 두려움을 이겨내야만 숨겨진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2) 부치의 명대사
I can't get rid of fear. It's instinct. If you accept your fear and endure it, you'll find true courage. (두려움을 없앨 순 없어. 그건 본능이야. 두려움을 받아들이고 견뎌나가다 보면, 진정한 용기를 찾게 될 거야.)
If you ain't scared, you ain't alive. (만약 네가 무서움을 모른다면, 너는 죽은 거야.)
3) 알로의 명대사
I miss my family. You don't understand. (가족이 그리워, 넌 이해하지 못하겠지.)
4. 굿 다이노 평가
애니메이션 영화 "굿 다이노"는 픽사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2016년에 개봉하였습니다. 겁 많은 공룡 알로와 인간 소년 스팟의 놀라운 모험과 우정을 그리고 있으며, 알로와 스팟의 교감을 통해 디즈니와 픽사의 전통적인 감동적인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통해 애니메이션 영화가 탄생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특별 전시회가 열리기도 했으며, "굿 다이노"는 흥행 대박을 기록하며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는 용감함, 우정, 가족의 소중함 등 다양한 테마를 다루며, 픽사 애니메이션으로서의 특유의 따뜻한 감동과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감도적인 이야기와 멋진 애니메이션 작화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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